다들 기억는가? 이 꼬마아이들과 그분(?)의 황홀한 도주를...!?
그리고 아래의 장면을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으리라...?(있다면? ㅡㅜ)

그렇다.
위의 그 명장면에 등장하는 영화속 중요 소품아닌 소품으로 등장하는것이 바로
"자전거" 인 것이다
때마침 이시절 미국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자전거 아이템은 아직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BMX라는 물건이다.
아래 사진은 영화속 엘리엇이 타던 실재 BMX이구..

한 일본의 ET에 나오는 BMX 오덕후 중의 한사람은
아래와 같이 원형 BMX를 고증하기도 했다.(참으로 대단한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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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BMX - ET 산업 보고서
① 프레임 : 1981 년 KUWAHARA KZ - 2
② 포크 : Tange TR - X
③ 핸들 : REDLINE V - BAR
④ 그립 : OAKLEY 2 (B - 2가 아닌)
⑤ 시스템 : KUSUKI Win stem (KUWAHARA KZ - 2 stem)
⑥ 헤드 : HATTA MX - 2 블랙
⑦ 브레이크 : Dia compe890 실버
⑧ 휠 UKAI 20 × 1.75 36H 블랙
⑨ 허브 : SUZUE 라지 타입 36H 블랙
⑩ 크랭크 : Sugino 원피스 크랭크 175 × 24T
⑪ 첸 링 : sugino44t 실버
⑫ 페달 : KKT KM - X 1 / 2 블랙
⑬ 안장 : ELINA 블랙
⑭ 시트 포스트 : NAGAOKA 알루미늄 22.4 실버
⑮ 시트 클램프 : KUWAHARA (품명 없음)
⑯ 타이어 : IRC 전 20 × 2.125 후 20 × 1.75 그러나 대단한군요! 아니, 왔습니다;
⑰ 컨테이너 : Knudsen CORPORATION REG - CAL 9-78
블루 색상의 컨테이너에 화이트 도장.
출처 : http://www.hobidas.com/blog/daytona/mats/archives/2008/07/bmxet_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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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ET라는 영화를 보는 순간 저는 황홀한 경험을 했더랬다. 그리고 점점 미쳐갔다...ㅜㅠ
나는 그때부터 고향 대구에서 BMX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으니..
그때에는 동네 자전거 가게만이 이세상 자전거 판타지를 경험 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이기도 했다.
대구에 있는 자전거가게란 가게를 다 돌아다니다시피 해서...
결국 중학교1학년이 되는 해에(정확하지 않다..기억이..ㅜㅠ)
삼천리표 자전거를 몇대 거치다가 대만제 BMX를 손에 넣기에 이른다.(으 감격)
실로 꿈과 같은 시간의 시작이었다.
그때부터 하루도 빼지않고 방과 후 대구 앞산(실제 산이름입니다) 정상까지
픽스드기어인 bmx를 타고 올라갔었다.
(너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금의 굵디 굵은 허벅지는
그때만들어진 것이 틀림 없으라... 나중엔 컴플렉스가 되기도..ㅜㅠ
한때 유행이었던 게스청바지를 입을수가 없었으니. 에효.ㅜㅠ)
지금은 4130바이크 에서 여전히 아래사진과 같은 BMX가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고
그 유저들도 많은 걸로 알고있다.

그러다가 2008년 말 드디어 와이프와 합의하에 다시 자전거를 저질러줬고
계속 집 베란다에 쳐박아두던게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머해서
기존에 타고다니던 MTB(JAMIS DAKOTA ELITE '08)를
처분하고 BMX로 옮겨갈려고 눈팅 했더랬다.

그러다가 사내에 브롬톤 유저를 만나
방향이 급선회했고
결국
현재 나는 브롬톤 라이더가 되어 행복한 자출을 하고 있다.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다
아직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기에 한번도 자출을 놓친 적이 없었다.
브롬터너가 된 이후로 요즘 슬슬 생활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점점 시들해져가던 자전거의 열병이 다시 도진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하나 둘 커스터마이징해가는 그 기쁨...
지금 이순간 장바구니를 프론트에 달고
마구마구 달리고 싶은건..
내 마음속의 ET를 싣고 언젠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꿈을 꾸고 있는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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